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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데뷰] 초대규모AI ‘하이퍼클로바X’ 7월 공개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27 10:14

수정 2023.02.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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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23

“개인, 기업, 국가 생산성 높여주는 초대규모AI”

김유원 대표 “초대규모AI 상용화..인프라 필수적”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개인, 기업, 국가 등 이용자 목적에 맞춰 최적화할 수 있는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오는 7월 공개한다. ‘챗GPT’ 같은 생성AI(Generative AI) 등 초대규모AI로 기술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팀 네이버’가 초대규모AI 상용화를 주도한다는 목표다.

이용자 목적에 맞춰 최적화할 수 있는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 네이버 제공
이용자 목적에 맞춰 최적화할 수 있는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 네이버 제공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27일 열린 데뷰(DEVIEW 2023) 기조연설을 통해 “초대규모AI 기술과 클라우드 및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비즈니스 간 시너지를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를 AI 전환을 이끄는 하이퍼스케일 기술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자 컨퍼런스인 데뷰(DEVIEW 2023)는 네이버가 연구개발(R&D) 중인 다양한 분야 선행 기술들을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김 대표는 “‘팀 네이버’는 글로벌 수준 AI기술력과 역량을 결집시켜 전 세계적 변화의 흐름에 가세할 준비를 마쳤다”며 “하이퍼클로바X는 이용자가 자체 보유한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와 결합해 사용자 니즈에 맞는 응답을 즉각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초대규모AI”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별 서비스부터 특정기업 또는 국가 단위까지 누구나 저마다 목적에 최적화된 AI 프로덕트를 만들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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