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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세계잼버리 추경안 98억원 제출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27 17:07

수정 2023.02.27 17:07

전북 부안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는 새만금잼버리 조감도.
전북 부안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는 새만금잼버리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98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에는 참가자 안전 보강과 내실 있는 행사 진행 등에 필요한 예산이 포함됐다.

국제행사인 점을 고려해 언론과 전광판, 인터넷 포털사이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대국민 홍보를 지속하기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이번 추경안은 다음달 열리는 제398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제안 설명과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거쳐 의결될 전망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대한민국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민간 교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준비하겠다"며 "이번 추경안 통과에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주관하는 야영 대회인 새만금 잼버리는 170개국에서 5만명이 참여해 오는 8월1일∼12일 부안군 새만금 야영장에서 열린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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