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교통공사 "버스·자전거 연계… 역동적인 도시철도 구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27 18:12

수정 2023.02.27 18:12

작년 10월 김기혁 초대 사장 취임
‘도어 투 도어’ 종합교통기관 도약
접근성 향상 新인프라 구축 최선
"시민 안전·편리한 이동 책임질 것"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이 27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과학적인 안전 경영 시스템을 통해 사고가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이 27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과학적인 안전 경영 시스템을 통해 사고가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선제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Door to Door 서비스 제공' 등 신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리한 이동을 책임지는 역동적인 대구교통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김기혁 초대 사장이 지난 2022년 10월 1일 취임한 뒤 고객 수송만 담당하는 수동적인 유지관리 기관에서 벗어나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합교통기관으로 변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MaaS(통합교통플랫폼)가 있다. MaaS(Mobility as a service)는 도시철도, 시내버스,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PM), 전동킥보드, DRT(수요응답형 버스), 마을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합해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궁극적으로 최종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기 위해 다양한 교통수단들을 연계시키는 서비스다.



말 그대로 집에서 직장이나 원하는 장소로 이동 시 편의성과 접근성을 최대한으로 높여줄 수 있는 최적의 연계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교통 기능이다.

공사는 우선 안전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전 임직원이 안전분야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유지하면서 중대재해 대응 컨트롤타워를 체계화하고, 열차 안전운행과 시설물 사전점검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공사는 1호선 안심∼하양 연장구간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편측 출입구 개선 등 역사 출입구 추가 설치로 고객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등 신(新)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 사장은 "연구 및 기술개발을 통해 특허료 수익을 창출하고, 부품 국산화 등으로 비용도 절감하겠다"면서 "싱가포르 센토사 관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해외사업을 지속 확장 추진하는 한편 광고 및 임대 등 부대사업도 내실화해 수익성 제고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운영 중인 '노동정정책 연구회'를 통해 노사 역지사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화합과 상생을 기반으로 '18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공사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특색과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강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

전체 직원의 90% 이상이 가입돼 지난 2006년 창단한 '참사랑봉사단'이 연간 1억원에 달하는 봉사기금으로 소외계층을 후원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조직된 장학회 '디트로 장학회'가 매년 지역 청소년에게 창학금을 후원 중이며, 2015년 장애인 양궁단을 창단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외 지역 내 소외되고 취약한 계층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 그에 맞는 다양한 기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사는 안전사고 가끔 발생하는 도시철도 3호선 안전대책과 관련, 분야별 사전점검 체계 상시 운영으로 장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표준화된 매뉴얼과 절차를 통해 전동차와 궤도빔, 교각, 전차선 등에 대해 정기 및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또 장애발생 시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제시스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운행관리원 간 실시간 연계로 열차 안전운행을 확보하고 있다.


김 사장은 "대구 도시철도는 교통수단별 수송분담률(2020년 기준)에서 승용차(55%), 버스(17%), 택시(10%)보다 뒤처지는 8%)에 불과하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버스노선 조정, 효과적인 도시철도와 버스 환승체계 구축, 버스와 도시철도뿐만 아니라 DRT, 마을버스, 자전거, PM까지 연계시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