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동복지

정부 '청년 일경험 지원' 첫 회의…중앙부처 인턴 2천명 채용

뉴시스

입력 2023.02.28 15:31

수정 2023.02.28 15:31

기사내용 요약
고용부·국조실 등 10개 부처 '제1차 일경험 정책협의회'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찾은 학생들과 구직자들이 채용정보 게시판을 보고 있다. 2023.02.0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찾은 학생들과 구직자들이 채용정보 게시판을 보고 있다. 2023.02.0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정부가 청년의 일경험 지원을 위해 범정부 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10개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일경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경험 정책협의회는 정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을 총괄·조정하는 곳이다.

이날 첫 회의에선 각 부처가 모여 2월부터 추진 중인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 운영 내실화 방안과 올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의 경우 올해 2000명을 채용하고, 내년에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공공부문 직무 관련 일경험을 원하는 청년의 선호를 반영한 것이다.

정부는 현재 국무조정실과 고용부를 시작으로 8개 기관 269명의 모집 공고를 낸 상태며, 3월부터는 행안부 등 22개 기관에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경우 지난해 기업탐방형 1만명에서 올해 기업탐방형·프로젝트형·인턴형 2만명으로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 일경험 정책협의회를 통해 양질의 일경험을 원하는 청년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부문별 일경험 확산, 프로그램 품질 제고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