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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진흥원, 2023년 오디오북 제작지원 사업 공고…1종당 최대 500만원 지원

뉴스1

입력 2023.03.01 10:11

수정 2023.03.01 14:57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로고(출판진흥원 제공)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로고(출판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이 오디오북 콘텐츠 생산자의 오디오북 시장 진입 지원 및 새로운 콘텐츠 생산 독려를 위해 2일부터 16일까지 '2023년 제1차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 신청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출판진흥원은 해당사업을 통해 오디오북으로 제작하고자 하는 일반도서, 전자책, 미출간원고 총 330종을 선정하고, 올해 12월까지 오디오북으로 발간될 수 있도록 1종당 최대 5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1차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에서는 총 165종을 선정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출판사는 접수기간 내에 출판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온라인 신청 후, 마감일까지 해당 도서나 원고를 접수처에 우편(택배) 제출하면 된다.

출판진흥원은 선정과정의 전문성, 객관성, 공정성 담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총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다양한 오디오북 콘텐츠를 발굴하고 출판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출판사당 선정 종수를 3종으로 제한하여 선정할 방침이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절차 간소화를 위해 일반도서(전자책)와 미출간원고를 통합 접수하고, 제작 지원금을 최대 500만원까지 상향 조정하여, 고품질 오디오북 콘텐츠 공급을 통한 시장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