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C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을 인증 받았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에 대한 절차, 요구사항 등에 대한 표준이다.
SKC는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사 부패 리스크 도출 및 평가를 통해 리스크 통제방안과 예방 체계를 만들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을 위한 체계도 마련했다.
SKC는 향후 윤리경영 준수 요구가 높아지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부패 방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건설 중인 투자사 해외 사업장의 현지 채용 구성원과 국내외 협력사에도 부패방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윤리경영 실천역량을 강화해 2025년까지 반부패 위반건수 ‘제로(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SKC 관계자는 “ISO 37001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전사 부패방지경영 체계 구축 성과를 공식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더 강한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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