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 집 비운 사이..남편은 다른 여성 성폭행 논란

조유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2 14:48

수정 2023.03.02 14:48

히바 아브크. / 사진=아브크 인스타그램 갈무리
히바 아브크. / 사진=아브크 인스타그램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모로코 대표팀 선수이자 여배우 히바 아브크의 남편인 아크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가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최근 24세의 한 여성이 프랑스 파리 자신의 집에서 하키미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신고했다. 하키미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키미의 소속구단인 파리 생제르맹도 "우리는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는 선수를 지지한다. 사법 시스템을 믿는다"라며 "파리 구단은 경기장 안과 밖에서 신뢰를 추구한다"라고 밝혔다.

스페인에서 출생한 하키미는 지난해 카타르에서 열린 월드컵 당시, 부모의 나라 모로코 대표팀으로 뛰면서 아프리카 및 아랍권 최초로 모르코를 4강으로 이끌었다.
하키미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8일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어워즈에서 월드 베스트 11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키미가 월드컵에서 공로를 세우며 주목받자 그의 아내 배우 히바 아브크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영화 ‘마드레스’, ‘나는 남편을 죽였다’ 등에 출연한 유럽 유명 여배우인 아브크는 지난해 10월에는 보그 아라비아판 커버를 장식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하키미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우와 결혼한 모로코의 데이비드 베컴”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하키미는 아브크를 4년 전에 만나 지난 2020년 첫 아들을 낳고 공식적으로 결혼했으며 올해 초에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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