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SK㈜ 머티리얼즈는 이번 지분 투자로 아이온이 보유한 탄소포집 기술의 한국과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다. 또 아이온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기술 개발과 상업화, 프로젝트 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아이온은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특허 출원이 완료된 차세대 이산화탄소(CO2) 포집 흡수제와 CO2 포집 플랜트 설계 노하우 등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온의 흡수제는 기존 상용 흡수제에 비해 흡수 속도가 빠르고 CO2 분리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가 적으며 내구성이 우수해 상대적으로 CO2 포집비용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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