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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진달래, 13일 가장 먼저 봄꽃 피운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3 12:17

수정 2023.03.03 12:17

- 산림청, ‘2023년 봄꽃 개화 예측지도’ 발표
- 전국 대부분 이달 중순 봄꽃 개화...내달 중순 전국 절정
올해 봄꽃예측지도
올해 봄꽃예측지도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올해 가장 먼저 피는 꽃은 진달래로 오는 13일 제주에서 개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산림청은 주요 산림의 2023년 봄꽃 개화 예측지도를 3일 발표했다. 이 지도는 전국 산림 15곳과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9곳에 자생하는 진달래, 벚나무류와 개나리를 대상으로 했다.

진달래는 오는 13일을 제주도를 시작으로 강원 화악산, 충북 소백산에서 5월에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개나리는 완도수목원 이달 20일, 경남수목원 이달 23일, 한라수목원 이달 23일 등 남부지역 및 제주도를 시작으로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벚나무류는 제주 4월 1일, 강원 광덕산이 4월 30일 개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김기현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산림청은 현장 자료와 산악기상 자료를 바탕으로 산림 지역 개화 예측 모형의 정확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면서 "봄꽃 개화 등 국민 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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