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식음료 업계가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화이트데이는 사랑하는 사람끼리 사탕을 주고받으며 마음을 확인하는 날이다. 최근에는 디저트, 간식류 등으로 선물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식음료업계도 트렌드에 맞춰 달콤한 먹거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획상품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5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화이트 데이 시즌을 맞아 오는 7일부터 '러브 미(LOVE ME)’를 주제로 아티스트 커티스 쿨릭과 협업한 MD 상품, 스타벅스 카드를 선보인다.
화이트시즌 제품으로는 우선 고급스러운 틴 케이스에 다크 초콜릿, 밀크 초콜릿을 코팅한 카라멜과 하트 모양의 라즈베리 초콜릿을 담은 '커티스 쿨릭 러브스 카라멜'을 핑크와 골드 두 가지 색상의 패키지에 담았다.
천연 과일즙을 활용한 세 가지 맛의 하트 모양 젤리인 '커티스 쿨릭 러브스 젤리', 하트 모양의 '러브스 초콜릿 마카롱', '러브스 스트로베리 마카롱' 등을 출시한다.
LOVE 아트웍을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의 MD 상품도 출시한다. 보냉 파우치와 투명한 버킷백이 한 세트로 구성된 '커티스쿨릭 클리어 버킷백', '커티스쿨릭 피크닉 매트', '머그', '텀블러', '카드' 등 협업 상품을 준비했다.
폴 바셋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선물하기 좋은 쁘띠 디저트와 기획상품(MD)을 오는 14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프로모션에서는 포르투갈 정통 에그타르트 나타와 포숑 마카롱 세트 2종, 다크 초콜릿 2종, 룬드런던 스키틀 램프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폴 바셋은 포르투갈에서 직수입해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는 나타를 프로모션 기간 동안 4개 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리온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마이구미 체리하트', '아이셔 자두맛' 등 시즌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마이구미 체리하트는 시즌 특성에 맞춰 마음을 표현하기에 제격인 하트 모양의 젤리로 구현하고, 상콤, 달콤 2가지 체리맛으로 완성했다. 패키지에도 '하트에디션', '아이러브유', '체리머치' 등 다양한 문구를 넣었다.
아이셔 자두맛은 화이트데이 분위기에 걸맞게 제품 외관부터 패키지까지 핑크색으로 표현했다. 아이셔 특유의 짜릿한 신맛과 새콤달콤한 자두가 만나 맛에 재미까지 더해마음을 전하는 가벼운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은 한정판 보울 도시락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연인 혹은 친구, 가족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로맨틱 시즌의 달콤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각각 핑크색과 보라색 색상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달콤한 사랑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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