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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세탁기에 적용·상용화하며 프리미엄 세탁가전의 상정이 된 '인버터 DD모터' 누적 생산량이 올해 2월 기준 1억1200만대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인버터 DD모터는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해 소음과 에너지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세탁통과 모터를 연결하는 별도 부품이 없어 제품이 구조적으로 단순해지고 내구성까지 좋아 프리미엄 세탁가전의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LG전자는 2018년 초 누적 생산량 7000만대를 기록한 뒤 5년 만에 4000만대를 추가 생산했다. 지난해부터는 건조기에도 인버터 DD모터를 확대 적용하며 털기·펴주기 등 다양한 모드를 구현하는 '6모션'을 건조기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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