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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작년 매출 62억2000만弗 21% 증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6 10:30

수정 2023.03.06 10:30

영업익 12억1000만弗… 구독매출 55억7000만弗
워크데이 본사 전경
워크데이 본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워크데이가 전세계 1만여개에 달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의 인사 및 재무관리 현대화에 힘입어 2023 회계년도 총 매출이 62억2000만 달러, 영업이익이 12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워크데이 측은 올해 단기적 불확실성을 감안하더라도 구독 매출이 17~1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발표된 워크데이의 2023 회계년도 연간 및 4·4분기 재무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1% 성장했으며, 연간 구독매출은 55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5% 증가했다.

또 4·4분기 총 매출은 16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15억 달러로 21.7% 증가했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4·4분기 영업이익은 3억5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경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은 2억3710만 달러였다.

바바라 라슨 워크데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크고 작은 기업을 막론하고 인사와 재무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어 2023 회계년도의 견조한 4·4분기 및 연간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라슨 CFO는 "구독 매출은 65억2500만 ~ 65억7500만 달러로 17~18% 증가를,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률은 23.0%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공동 CEO 겸 대표이사는 "점점 많은 기업이 인사 및 재무 관리를 위해 워크데이를 선택하고 있다"며 "플랫폼의 핵심에 인공 지능과 머신 러닝을 내재화하는 우리의 독특한 접근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칼 에센바흐 공동 CEO는 "올해에도 인사 및 재무 애플리케이션 신규 고객을 확보할 기회가 널리 열려 있다"며 "계속해서 전 세계 대기업 및 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