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라치오에 덜미…리그 8연승 중단
인터밀란과 라치오, AS로마 등 추격 개시
나폴리는 지난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22~2023시즌 세리에A 25라운드에서 0-1로 졌다.
김민재는 이번 경기에도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와 적극적인 공중볼 경합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김민재와 달리 나폴리 선수들의 경기력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나폴리가 주춤한 사이 경쟁자들은 승점 차를 줄이며 추격했다.
인터밀란은 6일(한국시간) 레체전에서 2-0으로 이겨 16승2무7패 승점 50점을 기록했다. 나폴리(21승2무2패 승점 65)와 승점 차를 15점으로 줄었다.
나폴리는 앞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집중해야 한다. 챔스리그 준비를 위해 세리에A 리그 경기에서는 체력 안배가 불가피하다. 이 과정에서 승점을 더 잃을 가능성이 있다.
리그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나폴리가 경쟁자들을 떨궈내고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90년 이후 3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폴리 수비를 책임지는 김민재가 리그 마지막까지 부상 없이 우승의 감격을 맛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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