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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수 연예인 축구팀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6 13:41

수정 2023.03.06 13:43

안정태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회장(왼쪽 여덟번째)과 트로트 여가수 축구팀 FC트롯퀸즈의 서지오 주장(왼쪽 아홉번째) 등 멤버 관계자들이 6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도시관리공사 풋살장에서 "2030엑스포, 부산에서"를 외치며 유치를 기원하고 있다. 사진=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제공
안정태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회장(왼쪽 여덟번째)과 트로트 여가수 축구팀 FC트롯퀸즈의 서지오 주장(왼쪽 아홉번째) 등 멤버 관계자들이 6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도시관리공사 풋살장에서 "2030엑스포, 부산에서"를 외치며 유치를 기원하고 있다. 사진=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6일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고양도시관리공사 풋살장에서 국내 대표 트로트 여가수들로 결성된 연예인 축구팀 FC트롯퀸즈(주장 서지오)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를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정태 회장, 인기가수 서지오 주장을 비롯해 박주희, 요요미, 마이진, 소유미, 장혜리, 김명선, 트윈걸스(강민선,강민정)와 이상윤 감독(축구 해설위원), 김동훈 코치, 신민수 토마토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FC트롯퀸즈 멤버, 관계자들이 함께해 유치 홍보에 힘을 보탰다.

이 자리에서 여가수들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한 국민적 열기와 지지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국내외 팬들에게 세계박람회를 널리 알리면서 해외홍보도 펼치기로 했다.


서지오 주장은 "세계인들이 2030년 부산에서 세계 인류의 첨단기술과 문화를 공감하고 나눌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팀원들과 함께 엑스포에 대한 온 국민의 유치 의지를 알리는 데 앞장서며 홍보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정태 회장은 "유명 여가수들이 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응원해줘 국민적 붐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라며 "대한민국이 선진국을 넘어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과 지혜를 결집해 쏟아부어야 한다"고 말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주관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은 다음달 부산을 방문해 엑스포 개최 능력, 유치 의지와 열기 등을 현지 실사한다. 최종 개최지는 올해 11월 BIE 총회에서 170개 회원국 대표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한편, FC트롯퀸즈는 지난해 4월 인기 여가수 10명으로 창단해 1998년 프랑스월드컵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상윤이 감독을 맡아 김동훈, 김동섭 등의 코치진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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