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전문 레이서로 입문
10년 간 팀을 명문팀으로 이끌어
"명예감독으로 지원 아끼지 않겠다"
10년 간 팀을 명문팀으로 이끌어
"명예감독으로 지원 아끼지 않겠다"
[파이낸셜뉴스]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을 10년 간 이끈 남성 듀오 '패닉' 출신 김진표 감독이 금호 레이싱팀 감독에서 물러나며 명예감독 타이틀을 얻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자동차 경주 시즌 준비에 앞서서 김진표 감독과 협의 하에 신영학 운영총괄팀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고, 김 감독에겐 명예감독직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가수 겸 방송인 출신인 김 감독은 지난 2005년 전문 카레이서로 입문, 2009년과 2011년 CJ슈퍼레이스에서 종목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다. 2014년 금호타이어 레이싱팀의 창단 멤버로 합류, 2015년 CJ슈퍼레이스에서 팀 우승을 이끌었고, 2016년 팀 챔피언, 2020년 팀·드라이버 더블 챔피언의 영예를 안게 했다. 김 감독은 "10년간 함께한 엑스타 레이싱팀, 금호타이어의 모터스포츠 관련 모든 임직원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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