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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베트남관광청, 나파스(NAPAS)와 ‘관광페이’ 촉진 업무 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7 09:00

수정 2023.03.07 09:00

왼쪽부터 NAPAS Nguyễn Đăng Hùng 부사장, NAPAS Nguyễn Đăng Hùng 회장,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Đoàn Văn Việt 차관, 베트남관광청 Nguyen Trung Khanh 청장, 주한베트남관광청 이창근 관광대사, KONDOR 차세영 대표
왼쪽부터 NAPAS Nguyễn Đăng Hùng 부사장, NAPAS Nguyễn Đăng Hùng 회장,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Đoàn Văn Việt 차관, 베트남관광청 Nguyen Trung Khanh 청장, 주한베트남관광청 이창근 관광대사, KONDOR 차세영 대표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는 베트남 국영 결제중계망 사업자 나파스(NAPAS)와 한 · 베 양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페이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와 주식회사 콘돌이 주관한 협약식에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도완 반 비엣 차관, 베트남관광청 응웬 중 칸 청장, 주한베트남관광청 대표부 리 쓰엉깐 관광대사, 나파스 응웬 광 흥 회장, 나파스 응웬 당 훙 부사장, 콘돌 차세영 대표, 케이에스넷플러스 이정희 대표, 다날핀테크 한희석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APAS는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기관의 국영결제중계망 사업자로 54개의 베트남 은행 및 외국계 은행을 회원사로 두고NAPAS 브랜드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약 1억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현금지급기(ATM) 19,200대,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 300,000대 운영, 그리고 40개의Payment 파트너사를 통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식회사 콘돌은 이번 업무협약식의 주관과 함께 △관광페이 서비스의 개발 및 운영, △공동체·협의체 구성 및 참여, △컨퍼런스 주관 및 주최, △컨소시엄 구성 및 모집 등 관광페이 사업에 대한 촉매제 역할을 담당한 벤처기업이다. 콘돌의 베트남 소재의 자회사인 콘돌테크에서 전반적인 사업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관광객들의 환전없이 편리한 결제 서비스 유도와 양국 관광 핀테크 기업의 양국 진출의 교두보 확보를 통해 직-간접적인 관광 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한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한국·베트남 양국 관광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 관광객은 양국에서 별도의 환전 없이 모바일QR 및 바코드 결제로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고 다양한 편의성이 제공된다.

주한베트남관광청 대표부는 차량 예약 모빌리티, 관광페이, 위치기반을 이용한 안전지킴이 등 모바일을 이용한 여행 편의 서비스를 구축해 양국 여행객이 더 편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 인프라 강화와 IT기업, 여행사 등 관련 기업과의 제휴에 적극 나서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주한베트남관광청 이창근 관광대사
주한베트남관광청 이창근 관광대사


문화체육관광부 도안 반 비엣 차관은 “우호·협력 관계에 있어 관광 분야는 협력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진 분야 중 하나로 한-베 외교관계에 중요한 가교역할을 지속해왔다. 이번 협약식은 향후 한국과 베트남 관광객의 관광 편의를 향상하고, 양국 간 관광객 교류 증진 및 베트남 정부의 ‘현금 없는 결제’ 정책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주한베트남관광청 리쓰엉 깐 관광대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베트남관광청, 나파스와 주관을 도운 콘돌에게 감사를 표하며 “한·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페이 사업의 촉진에 많은 관심과 지지 모두 큰 격려로 생각한다. 이제 베트남 관계기관의 신속한 행정지원과 나파스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게 될 비 현금 결제 시스템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도입되어 독보적으로 개발 운영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양국의 관광산업 발전과 한·베의 미래 30년 장래가 비약적인 발전과 영원한 동반자적 관계로 상생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파스 응웬 광 흥 회장은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양국 관광객에게 간단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편의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더불어 양측은 계속적으로 논의하고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신속히 추진하여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관광과 편의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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