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정부 '제3자 변제' 해법에…민주 "당 차원 대책기구 만들 것"

뉴스1

입력 2023.03.06 18:14

수정 2023.03.06 18:14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설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호영 수석대변인, 조 사무총장, 김성환 정책위의장. 2023.1.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설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호영 수석대변인, 조 사무총장, 김성환 정책위의장. 2023.1.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강수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일 정부가 발표한 '제3자 변제' 강제동원 정부해법을 '굴종 외교'라고 규정하고 당 차원의 대책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고위전략회의 이후 기자들에게 "정부의 해법이 그야말로 굴종 외교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고, 이 부분 대해서 당 차원의 대책기구를 만들어서 강도 높게 대응해 나가야 된다는 취지의 의견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오늘 고위전략회의에서 논의가 있었으니 실무적인 준비를 거쳐서 최고위원회에서도 논의해야 될 것이고 (다만) 바로 가시화되지 않을까 싶다"며 "부당함들을 지적도 하고 또 피해자들 의견도 좀 듣고 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세워질 것이라고 보는데, 일단은 대책기구 만들어지고 그 대책기구에서 관련된 논의들을 해야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내 소통 강화 방안에 대해 "사무총장 등 실무적으로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대표도 여러 의원들하고 소통하는 자리 마련하는 것으로 알고 원내대표도 선수별로 소통하는 일정들 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까스로 부결되자 당 지도부는 당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쌍특검'에 대해선 "3월 중에 가장 핵심적으로 해야되는 게 쌍특검을 신속 처리 대상 안건으로 지정하는 것"이라며 "관련돼서 추진 논의가 좀 있을 거 같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날 고위전략회의를 통해 여론 동향도 점검했다.


안 대변인은 "주말을 거치면서 민주당이 (지지율이) 좀 높게 나오는 경향으로 확인이 된다"며 "원인을 짚어보면, 주초에는 체포동의안 문제와 관련해서 민주당 결집이 약화 된 일이 있는 걸로 보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정순신 변호사 아들 학교폭력 문제, 3·1절 발언 부분이 있으면서 국민의힘 지지층이 약해지고 민주당 지지층 결집이 강해진거 아닌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나면 다시 민주당이 지지율을 역전할 수 있다고 보냐'는 질문엔 "그러지 않을까"라며 "최근 여러 동향들 추세를 봐도 그렇다.
(하지만) 좀 지켜봐야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