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HLB, 바이오회사로 거듭나-한투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7 07:59

수정 2023.03.07 07:59


HLB, 바이오회사로 거듭나-한투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7일 HLB에 대해 바이오회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위해주 연구원은 "올해는 구조적인 변화도 전망된다. 2월 17일 기존 사업인 선박 및 파이프 사업의 물적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오회사로 거듭나는 HLB 행보에 주목한다"며 "HLB는 미국 상업화 성공을 위해 투자 및 사업구조 변경을 본격화하고있다. 회사는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2400억원 중 약 70%를 미국 엘레바에 집중 투자해 마케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간세포암 내 경쟁자가 빅파마(로슈, 아스트라제네카)인 만큼 우수한 효능을 앞세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위 연구원은 HLB의 미국 진출 성공을 위해서는 FDA 규제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봤다.

위 연구원은 "아직 품목허가 심사가 끝나지 않았다. 중국 현지 공장 실사가 지연되며 승인 절차 전체가 지연됐기 때문이다.
토리팔리맙의 FDA 승인은 미중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HLB와 항서제약의 미국 진출 가능성을 미리 보기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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