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3 사회안전지수–살기 좋은 지역' 조사에서 전라권 1위로 사회안전지수 최고 A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사회안전지수'는 △경제활동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 등 4개의 정량지표에 △주민체감도 측정 설문조사 결과인 정성지표를 반영해 '사회 안전도'를 측정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머니투데이, 캐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성신여자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가 공동으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설문조사 표본이 적은 45개 지자체를 제외한 총 184개 시·군·구이며, 사회안전지수 순위에 따라 A~E등급으로 구분한다.
광양시는 사회안전지수 56.43점(전국 평균 53.4점), 사회안전등급 A등급으로 전라권 내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상위 30위 시군에 해당하는 A등급은 대다수 수도권에 집중됐으며, 광양시는 전라권에서 유일하게 29위로 A등급을 받았다.
시는 '주거환경'과 '경제활동' 분야를 중심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가 '살기 좋은 지역' 전라권 1위, 전국 상위권에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정책, KTX 교통망 확충, 문화도시 지정, 신산업 투자 산업단지 조성 등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