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국인이 코스피 지켰다...5거래일 연속 상승 [fn마감시황]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73포인트(0.03%) 오른 2463.35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이틀 연속 회복세를 보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오른 2463.35로 거래를 마감했다.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오전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2475.73까지 올랐지만 상승폭을 반납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334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57억원, 1350억원 가량을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LG에너지솔루션(3.47%) △LG화학(1.93%) △삼성SDI(1.54%) 등은 올랐다. △NAVER(-1.63%) △현대차(-1.35%) △삼성전자(-1.30%) △기아(-1.15%) △삼성전자우(-1.10%) △SK하이닉스(-0.89%) △삼성바이오로직스(-0.87%) 등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 하락한 815.76으로 거래를 마무리지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37억원, 817억원가량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531억원을 홀로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스엠(15.07%) △셀트리온제약(12.82%) △HLB(8.56%) △셀트리온헬스케어(7.72%) △JYP Ent.(1.56%)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5.65%) △에코프로비엠(-5.30%) △엘앤에프(-5.04%) △카카오게임즈(-1.92%) 등은 떨어졌다.

[e-mail]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