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서 한 달 살아보세요"…숙박비 5만원, 체험비 5만~8만원 지급

'요즘김해, 지금여행' 참가자 모집 포스터.(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김해시가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요즘김해, 지금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개별자유여행을 기획해 김해에서 최소 3일(2박)부터 최대 30일(29박)까지 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상남도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8일부터 이달 24일까지다.

시는 1차로 25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지원동기와 여행·홍보계획 등을 평가해 오는 31일 참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원하는 기간에 자유여행을 하고 숙박비(1박 5만원)와 체험비(5~8만원)를 지원받는다.

체험비는 체험 종류에 상관없이 1회 지급된다. 7박 미만일 경우 최대 5만원, 7박 이상일 경우 최대 8만원이다.

참가자들은 여행 기간 김해의 관광콘텐츠를 개인 SNS에 하루 2건 이상 올리는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따라서 SNS 활동이 활발한 신청자를 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김해관광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생활형 지역관광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어 장기체류형 여행 지원사업을 마련했다”며 “많은 사람이 김해에서의 삶과 여행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