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임대주택 29호
접수기간은 오는 4월 6~12일까지
접수기간은 오는 4월 6~12일까지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29호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한 뒤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지난해 공사에서 매입한 주택 중 구미와 경산의 29호를 공급한다.
위치는 도심과 대학교 인근에 청년과 신혼부부가 원하는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변시세 대비 30~50% 수준으로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한다.
입주자 모집 대상은 청년계층 17세대, 신혼부부 12세대다.
세부내용은 경북개발공사 홈페이지 주택공고 게시판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6~12일까지로 신청서 등을 등기우편 접수와 현장접수로 진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입주유형에 따라 최대 6~20년 거주가 가능해 보호종료아동 및 쉼터퇴소청소년, 수급자 청년과 한부모가족, 자녀가 있는 (예비)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공공주택에 '온단채' 브랜드를 걸고 2026년까지 행복주택 200호, 매입임대주택 1000호, 공공임대주택 800호 총 2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공사는 지난해 첫 매임임대주택사업을 시행했으며, 청년인구가 높은 지역인 구미, 경산에 우선 기존주택을 150호 매입한 바 있다.
올해 포항, 경주, 칠곡 등에 신축 및 기존주택을 200호를 매입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까지 1000호를 매입해 청년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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