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딜리버리맨' 윤찬영, 방민아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연출 강솔·박대희/극본 주효진·박혜영·한보경) 측은 8일, 의문의 사내(하경 분)와 대면한 서영민(윤찬영 분)과 강지현(방민아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강지현을 향해 적의를 드러내고 있는 그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첫 의뢰를 접수하는 귀신 전용 택시의 활약이 그려졌다. 서영민은 신혼집에 아내를 위한 욕조를 놔주고 싶다는 귀신 김병철(김선혁 분)에게서 어머니 김진숙(이혜은 분)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못 이기는 척 소원 수리에 나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밤중 수상한 남자와 대면한 서영민과 강지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헤어스타일부터 액세서리까지, 남자에게서는 어딘지 범상치 않은 아우라가 느껴진다. 미심쩍다는 듯 보는 서영민의 시선을 뒤로한 채 남자는 강지현을 향해 성큼 다가선다. 남자의 손에 들린 것은 다름 아닌 샛노란 빛깔의 부적 한 장.
이에 영혼 강지현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드리워진다. 과연 강지현을 노리는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지, 예상 밖 위기와 마주한 '환장 듀오'의 앞날에 이목이 집중된다.
'딜리버리맨' 제작진은 "3회에서는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에게 예상치 못한 난관이 들이닥친다"며 "그 가운데 서영민은 강지현과의 동행에 대한 선택의 갈림길과 만난다. 그가 향하는 곳이 어디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딜리버리맨' 3회는 이날 오후 9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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