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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독일오픈서 日 군지 꺾고 16강 진출

뉴스1

입력 2023.03.09 08:12

수정 2023.03.09 15:08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안세영. ⓒ 로이터=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안세영. ⓒ 로이터=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독일오픈에서 16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안세영은 8일(현지시간) 독일 뮐하임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300 독일오픈 여자단식 1회전(32강)에서 세계 37위 군지 리코(일본)를 2-0(21-13 21-8)로 가볍게 제압했다.

지난 1월 열린 BWF 월드투어 시즌 개막전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예열한 안세영은 곧이어 열린 인도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후 진천선수촌으로 돌아와 독일오픈을 준비한 안세영은 첫 경기에서 36분 만에 군지를 꺾고 순조롭게 시작했다.

안세영은 세계 35위 쑹숴윈(대만)과 8강 진출을 두고 겨룬다.



한편 김가은(25·삼성생명)도 1회전에서 텟 타 투자(미얀마)를 2-0(21-9 21-11)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여자복식 김소영(31·인천국제공항)-공희용(27·전북은행) 조와 정나은(23·화순군청)-김혜정(25·삼성생명)조, 이소희(29·인천국제공항)-백하나(23·MG새마을금고) 조도 1회전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이와 함께 남자복식 강민혁(24·삼성생명)-서승재(26·국군체육부대) 조, 최솔규(28·국군체육부대)-김원호(24·삼성생명) 조도 16강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