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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리로, 세계최초 양자암호통신 상용화 기대감..양자암호통신 핵심부품 상용화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9 14:04

수정 2023.03.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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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9일 국내 증시에서 양자암호 관련주들의 동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가정보원이 양자암호 통신 제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한다는 소식에 세계 최초 상용화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우리로는 전 거래일 대비 9.36% 오른 1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케이씨에스(29.87%)는 상한가 거래 중이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부터 국가정보원이 양자암호 통신 제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인증이 이뤄지면 그간 시범 수준에서 이뤄졌던 양자암호 통신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되는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양자암호 업계에서 수요가 가장 큰 공공 기관에 대한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란 소식에 투자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우리로는 SK텔레콤, 에치에프알 등의 기업을 비롯해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등과 양자암호 통신망 구축을 통한 신뢰성 검증 기술 개발에 나선 바 있어 관심을 모은다.


우리로는 양자암호 통신의 핵심 부품으로 빛의 최소 단위인 광자를 검출할 수 있는 초고감도 광학센서를 칩에 구현한 단일광자 검출기(SPAD) 상용화에도 성공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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