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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UN 여성역량강화원칙 가입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9 18:14

수정 2023.03.09 20:22

Sh수협은행이 여성 역량 강화와 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선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최근 유엔 산하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했다. 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WEPs)는 유엔 2030 지속가능목표 SDG5(성평등)의 일환으로 직장 및 지역사회 내에서 여성 인권을 증진시키고 여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지난 2010년 공동 발족한 이니셔티브다.


현재 전세계 약 6600개 기업이 이니셔티브에 가입해 있다.

여성역량강화 7대 원칙은 △양성평등을 위한 고위급 리더십 구축 △직장 내 여성차별 철폐, 인권 존중 및 동등한 기회 제공 △모든 근로자의 보건 및 안전, 복지 보장 △여성인력 개발, 교육 및 훈련 강화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기업개발 및 공급망, 마케팅 전략 구축 △지역사회 이니셔티브와 양성평등 확보 정책 공조 △양성평등 달성 과정 측정 및 공시 등 투명성 강화 등이다.


수협은행은 WEPs 가입에 따라 이같은 여성역량 강화 7대 원칙을 준수하고 공정성과 다양성 등 성평등 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실질적 활동 계획을 수립해 적극 실천해 나아갈 방침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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