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밥은 뱉어내고 날고기만 삼키며 사는 10세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1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코로나19 격리로 자리를 비운 정형돈을 대신해 스페셜 MC 현주엽이 등장한다.
현주엽은 "형돈 씨에겐 미안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방송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기는 한편, 홍현희의 다친 손가락을 알아보며 남다른 눈썰미를 보인다. 홍현희는 이유식을 만들다가 손을 베였다고 설명하며 열혈 초보 엄마로서의 면모를 뽐낸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창 식사 중인 금쪽이네 가족의 모습이 보인다. 여느 집과 똑같이 식사 준비를 마친 엄마가 밥 먹으라며 금쪽이를 부르는데, 금쪽이는 식판에 담긴 반찬이 마음에 안 드는 건지 괜히 기지개를 켜며 딴청을 피우는 등 불편한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낸다.
그런 금쪽이를 엄마는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금쪽이는 눈치를 보며 억지로 밥을 한 숟갈 퍼서 먹기 시작하는데, 멍하니 입 안 가득 음식을 욱여넣기만 하는 금쪽이의 모습에 엄마아빠의 걱정은 더 커져만 간다.
이어지는 영상에선 목 넘김조차 힘든 금쪽이의 모습이 포착된다. 음식을 넘기지 않고 입 안에 머금고만 있다가 사레라도 들린 것처럼 연신 기침하며 목을 만지는 금쪽이다.
길어지는 식사 시간에 등교 시간이 임박하자 금쪽이 아빠는 익숙한 듯 "연기하고 있네. 다 먹어"라며 아이를 채근한다. 결국, 금쪽이는 남은 밥을 욱여넣어 보지만 버거운 듯 헛구역질을 한다. 급기야 화장실 문에 매달려 몸을 배배 꼬며 고통을 호소한다.
한편 하교 후 부모님 가게에 들린 금쪽이, 맛있게 무언가를 먹으며 아침과는 180도 달라진 충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콧노래까지 부르며 정체불명의 음식을 신나게 먹는 모습에 장영란은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며 놀라워한다. 패널들을 일동 충격에 빠뜨리게 한 음식은 도대체 무엇일까?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