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김선민 심평원장 이임식 돌연 취소…새 원장 공모에 차질?

뉴스1

입력 2023.03.10 15:21

수정 2023.03.10 15:57

김선민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2019.6.27/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김선민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2019.6.27/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10일로 예정됐던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의 이임식이 돌연 취소됐다.

의료계와 심평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임기가 한 달여 남았지만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임식을 하고 물러나기로 했다.

이임식은 전날(9일) 오후 심평원 내부 게시판으로 전 직원에 공지됐지만 이 같은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후 당일 저녁 갑작스레 취소됐다.

김 원장은 이날 연차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심평원은 지난달 신임 원장 공모를 진행해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만 남겨두고 있다.

이임식이 전날 공지됐을 때부터 신임 원장의 취임이 임박했으리란 예상이 나왔지만 그 사이 상황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김 원장의 이임식이 미뤄지게 된 만큼 심평원장 이취임식은 동시에 진행될 전망이다. 심평원도 새 원장 취임에 주안점을 두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실 관계자는 "심평원장에게 '아직 취임할 사람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임을 미뤄달라는 이야기를 윗선에서 건넸다고 한다"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해, 심평원 관계자는 "공식적인 이야기는 없다. 어쨌든 취임식 일정하고 조율하다 보니 미뤄지게 된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후임 원장으로는 강중구 전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