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임시 조치로서 (WTO 상소기구의) 분쟁 해결 기능이 회복될 때까지 MPIA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MPIA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WTO 분쟁 해결의 최종심을 담당하는 상소기구에 불만을 제기하고 위원 임명을 거부하면서 기능이 사실상 정지되자, 일부 회원국들이 이를 대신해 만든 임시 기구다.
MPIA는 유럽연합(EU), 중국, 캐나다 등 15개 WTO 회원국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3월 출범했다.
MPIA는 웹사이트에서 일본의 가입으로 한국 등 가입을 주저하는 잠재적 회원국들에 대한 압력이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WTO 상소기구의 기능 마비는 분쟁에서 패한 측이 하급심 결과에 대해 상소하는 절차가 법적 공백에 빠졌음을 뜻하고, 분쟁을 WTO에 제소하는 사례 자체도 줄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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