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3일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교육감은 “지난 5년 동안 학교 내 일제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노력해 왔음에도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충남도내 일제 잔재 기념물이 있는 학교는 11곳, 친일 행위 경력자가 작사·작곡한 교가는 19교에 남아 있다”며 “일제 잔재 청산은 역사 정의를 확립하고 동시에 우리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의 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제 잔재 청산 작업은 힘들고 오래 걸려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며 “일본군 위안부나 강제징용 등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사실에 대해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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