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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의혹 김현재, 결국 '피크타임' 하차

뉴시스

입력 2023.03.13 13:54

수정 2023.03.13 13:54

김현재
김현재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블랙식스' 김현재가 '피크타임'에서 하차한다.

JTBC 피크타임은 13일 "제작진은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이번 사안에 관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사실 관계 파악에 신중을 기했다"면서도 "단시간 안에 명확하게 종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논의 끝에 김현재 군이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지금 이 순간에도 모든 참가자들이 가치를 증명하고, 팀을 지키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희망으로 도전하는 모든 팀에게 응원 부탁 드린다. 제작진 역시 마지막까지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현재가 학폭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초등·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는 "전학 온 날부터 중학교를 졸업하는 날까지 기억하고 싶지 않아도 모두 기억이 나서 괴롭다"며 "다시금 모습을 보이니 불안 증세가 나타나고 불편한 기분과 구토감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걸 느낀다"고 적었다.
김현재는 8일 피크타임에 편집없이 등장했고, 제작진은 다음날인 9일 "양측 기억과 주장만으로 현재 시점에서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며 "김현재 군 중학교 시절 담임·교과선생님, 교우들, 거주했던 지역 경찰관 등께 당시 상황을 묻는 등 최대한 빠른 사실 확인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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