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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원, 발레리노 남편 공개…♥박종석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깜짝

뉴스1

입력 2023.03.13 23:21

수정 2023.03.13 23:21

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왕지원이 발레리노 남편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왕지원, 박종석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왕지원 남편의 얼굴이 공개되자마자 출연진들이 놀라워했다. "남편 분이냐, 잘생겼다, 아이돌 같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왕지원 남편 박종석은 카메라 앞에서 어색해 하다 자기 소개를 시작했다. "저는 왕지원 남편이자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인 박종석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왕지원은 "전직 발레리나, 지금은 배우로 전향한 왕지원이다"라고 소개했다.

결혼 1년차인 두 사람은 남다른 커리어를 자랑했다. 왕지원은 "5살 때 발레를 시작했다. 한예종 영재원에 입학해서 초등학교 5학년부터 다녔다. 많은 콩쿠르에 나갔고 선화예중에 수석 입학했다"라면서 "중학교 2학년 마치고 영국 로얄 발레스쿨에 갔다. 동양인이 저밖에 없는 무서운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남편 박종석이 영국 로얄 발레스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학교는 벽이 너무 높아서 원래는 시도조차 힘든 곳이었다. 그래도 요즘은 (왕지원) 선배님이 길을 잘 닦아 놓아서 괜찮아졌다"라고 밝혔다.

박종석은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발레를 시작해서 선화예중에 들어갔다"라면서 미국에서 공부를 쭉 해왔다고 털어놨다. "지금은 국립발레단 8년차 수석 무용수"라는 커리어가 감탄을 자아냈다.
출연진들은 "진짜 대단하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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