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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토어, 잠실 다음엔 강남이다..31일 개장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4 09:50

수정 2023.03.14 09:50

국내 5호점..오프라인 매장 빠르게 확장 중

애플 강남
애플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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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애플이 국내 오프라인 매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 2곳의 문을 연 애플은 오는 31일 서울 신논현역 인근에 애플스토어 강남(5호점)을 개장할 예정이다.

애플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나 화려한 불빛 그리고 활기찬 기운으로 가득한 강남대로, 그 중심지에 새롭게 들어서는 애플 강남. 다채로운 창의적 영감이 질주를 시작할 이곳이 당신을 기다립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애플은 서울에 5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앞서 애플은 2018년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애플 가로수길)에 첫 공식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약 3년 뒤인 2021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애플 여의도)에 2호점을 개장했다. 이후 지난해 3월과 9월, 명동과 잠실에 각각 3, 4호점을 잇달아 추가했다.


애플스토어 위치는 유동인구가 높은 지역이다. 그 중에서도 MZ세대(20~30대 밀레니얼과 Z세대 총칭) 밀집도가 높은 지역으로 분류된다.
일각에서 애플 오프라인 매장 전략이 MZ세대를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애플은 이전 명동, 잠실 매장과 같이 사진작가 등 전문가와 함께 배우는 창작 프로그램 등도 배치할 계획이다.


애플은 애플스토어 강남 개장을 앞두고 "애플 강남에서 만날 수 있는 해박함과 친근함을 겸비한 직원들은 이곳을 찾는 많은 고객들의 열정에 엔진을 달아주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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