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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어린이 뮤지컬로 만난다...뮤지컬 ‘만복이네 떡집 티켓’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4 09:21

수정 2023.03.14 09:21

만복이네 떡집 공식 포스터
만복이네 떡집 공식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초등교과 수록 원작으로 총 100만부 이상이 팔린 인기도서 ‘만복이네 떡집’이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2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뮤지컬로 관객들과 만난다.

14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아츠온 등에 따르면 아이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짚고 따듯하게 감싸 안는 이야기로 펼쳐지는 뮤지컬 ‘만복이네 떡집’은 현재 초등학교 필수도서이자 2019년 가장 많이 팔린 아동도서 1위로 선정된 김리리 작가의 원작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만복이와 장군이가 신비한 떡집을 만나 겪는 달콤한 스토리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일깨워준다는 이야기인 뮤지컬 ‘만복이네 떡집’은 지난 2021년 구리, 용인, 여주 등에서 선보였을 당시 전 회차가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며 “꼭 봐야하는 어린이 뮤지컬”로 입소문이 나 있는 작품이다.

뮤지컬 ‘만복이네 떡집’은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가족 간의 문화 향유와 교육적 요소를 동시에 담았다. 2010년 첫 출간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어린이 필독서 ‘만복이네 떡집’을 공연화한 작품은 온 가족이 함께 교감하며 관람하는 시간을 선물하는 동시에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자연스럽게 교훈을 얻고 올바르게 사고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 가는 ‘만복이네 떡집’은 원작이 지니고 있는 내용과 메시지를 뛰어넘는 새로운 가족극의 탄생을 예고한다.
아동들의 발달적 특수성을 먼저 이해하고 스토리와 메시지를 아이들의 특수성과 부합하도록 연출해 주목을 받는다.

뮤지컬 ‘만복이네 떡집’은 판타지 요소를 결합하며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창작 뮤지컬로, 호기심과 상상력을 펼쳐내고 만복이와 장군이가 신비한 떡집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은 마법 같은 시각적 연출과 다채로운 음악을 만나 관객들에게 호기심과 환상을 불러 일으키고자 한다.


‘만복이네 떡집’은 뮤지컬 ‘카라마조프’, ‘만덕’ 등으로 우리나라 창작뮤지컬 시장에 꾸준히 우수작품을 개발해온 제작사 ㈜아츠온을 비롯해 뮤지컬 ‘아랑가’의 작가 김가람, 작곡은 뮤지컬‘번개맨’을 맡았던 혜움, 연출은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김효진이 맡았다.

또 음악 감독은 ‘블러디사일런스’를 맡았던 엄다해, 뮤지컬‘레드북’,‘여신님이 보고계셔’ 무대디자인 이은경, 뮤지컬‘프랑켄슈타인’의 조명디자인 민경수, 뮤지컬‘지킬 앤 하이드’ 영상디자인 송승규 등 우리나라 최고의 창작진들이 의기투합해서 만드는 어린이 뮤지컬이기에 국내에서 보기 힘든 웰메이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은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와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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