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나이벡, 독일 치과전시회 'IDS 2023' 참가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4 09:50

수정 2023.03.14 09:50

관련종목▶

사진=나이벡
사진=나이벡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이 세계 최대 치과 기자재 전시회인 'IDS(International Dental Show) 2023'에 참가한다.

14일 나이벡 관계자는 “'IDS 2023'은 올해로 100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나이벡의 골재생 바이오소재 분야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제품의 우수성과 다양한 임상 및 인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DS는 독일 치과기자재산업진흥원(GFDI)과 독일 치과기자재협회(VDDI), 쾰른메쎄(Koelnmesse)에서 공동 주관하는 세계 최대 치과 전시회로, 글로벌 치과업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다.

이날부터 18일까지 독일 쾰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1600여개 치과 관련 기업들이 참가한다. 업계에 따르면 약 16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이벡은 이번 전시회에서 부스를 개설하고 골재생 바이오 소재 분야 주력 제품들에 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OCS-B’, ‘OCS-B 콜라겐’, ‘리제노머’ 등 핵심 제품뿐 아니라 펩타이드 기반 조직재생 유도제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펩티콜 이지그라프트는 자체 펩타이드와 고순도 콜라겐 기능활성 물질을 융·복합한 최초의 기능성 바이오 소재다. 빛을 촉매로 펩타이드 방출성과 구조 안정성을 증가시켜 치과뿐 아니라 정형외과, 외과, 피부과 등 적용범위가 매우 광범위하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본원 사업인 골재생 바이오 소재 분야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과 실적 모두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며 “올해 본원 사업의 흑자기조 위에 약물전달 플랫폼과 이에 기반한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