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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청 추진' 한동훈 장관, 독일서 이민정책 현안 공유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4 11:23

수정 2023.03.14 12:24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3일(현지 시각) 독일 연방내무부를 방문해 회담했다.(사진=법무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3일(현지 시각) 독일 연방내무부를 방문해 회담했다.(사진=법무부)

[파이낸셜뉴스] 이민청 신설 추진과 관련해 유럽 출장길에 오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3일(현지 시각) 독일 이민정책 주무 부처에 방문해 관계자들과 회담을 진행했다.

법무부는 14일 한 장관이 독일 베를린에 있는 연방내무부를 방문해 리타 슈바르첼루어 슈터 연방내무부 차관과 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독일 연방내무부는 이민정책 주무 부처로 공공안보·헌법질서 보호·재난관리·공공서비스 및 행정개혁·스포츠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이번 회담에서 두 사람은 경제구조가 유사한 한국과 독일이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 전문인력 유치 등 이민정책이 필수적이고 사회통합도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 불법체류 엄정 관리 문제 등 양국의 이민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양국 간 이민정책 관련 정보교류 및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 장관은 독일 뉘른베르크에 있는 연방이민난민청을 방문하고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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