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입식 최강자' 명현만 선수(39·명현만 멀티짐)를 쓰러뜨린 '로드 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 선수(29·FREE)가 석고 밴디지 논란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14일 로드 FC에 따르면 최근 정문홍 로드 FC 회장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서 황 선수의 밴디지 논란에 대해 이야기가 진행됐다.
지난달 25일 황 선수는 명 선수와 경기를 펼친 '굽네 로드 FC 063'에서 밴디지에 석고를 넣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해당 채널에서 정 회장과 황 선수가 통화하는 장면이 나왔고, 격투기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대화가 시작됐다.
황 선수는 석고 밴디지 논란에 대해 "그런 일도 없었다.
또한 채널에서 황 선수와 명 선수의 경기가 많은 이슈를 남겼기에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 2차전에 관한 내용들이 오갔다.
황 선수는 2차전에 관한 질문에 대해 "사실 명 선수만 동의하시면 2차전 하고 싶은데, MMA(종합격투기)로 해도 되고 킥복싱 한 번 더 해도 된다"면서도 "'근데 명 선수가 할까' 그게 사실 의문"이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리벤지 해드릴 생각있다. 명 선수가 보는 앞에서 핸드랩 감으라면 핸드랩 감을 거고, 감으라는 대로 감겠다. 맨손으로 하라면 맨손으로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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