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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정형돈 "우린 저렇게 늙지 말자"…김용만-김성주 뒷담화 [RE:TV]

JTBC '뭉뜬 리턴즈' 캡처
JTBC '뭉뜬 리턴즈'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안정환, 정형돈이 형들을 향한 솔직한 뒷담화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에서는 방송인 김용만, 김성주, 개그맨 정형돈, 전 축구 선수 안정환 등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을 떠났다.

이날 멤버들은 가이드 김용만이 이끄는대로 관광 명소를 들렀다. 스페인 역사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다양한 건축물과 문화를 느끼며 연신 감탄하기도 했다.

안정환과 정형돈은 계속된 여행 스케줄에 다소 지친 모습이었다. 둘은 옥상에 있는 야외 카페에 먼저 도착해 목을 축이려 했다. 하지만 총무 김성주에게 돈이 있었기에 바로 음료를 사 먹을 수 없었다.

이들은 피곤하다며 툴툴거렸다. 정형돈은 "지금 한국 시간으로 밤 12시 넘었다"라고 알렸다. 안정환은 "어쩐지 진짜 졸리더라"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드디어 구경을 마친 형들이 등장했다. 김성주는 총무로서 음료를 사 오겠다고 했지만, 기다리는 동생들을 뒤로 한 채 카페를 지나쳐 궁금증을 유발했다. 안정환은 "저기로 가네?"라며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멋진 전망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에 나선 것.

안정환은 김용만, 김성주를 바라보며 "우리도 저 두 사람 나이가 되면 저러고 살까?"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우린 저렇게 꼰대처럼 늙지 말자"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안정환은 "앉아서 얘기도 해야 하는데 계속해서 사진만 찍어댄다. 그리고 좋아하지 않냐"라면서 불만이 폭발한 모습이었다.

정형돈 역시 "아니 무슨 신혼부부야? 신혼부부보다 더 찍는 것 같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안정환은 "아니 물 사러 간 사람들이 왜 저러고 있냐"라면서 다시 한번 툴툴거렸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형들과 여행 스타일이 너무 안 맞는다며 힘들어했다.
김용만, 김성주는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고 여러 가게들을 방문했다. 하지만 동생들은 형들의 쇼핑까지 기다려야 하냐며 불만을 가졌다. 정형돈은 "자유 여행인데 우리 의지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라면서 한숨을 내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