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 IB

[fn마켓워치] 기관들이 '글로벌 지불결제 서비스'에 투자한 이유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5 14:22

수정 2023.03.15 14:22

[fn마켓워치] 기관들이 '글로벌 지불결제 서비스'에 투자한 이유는

[파이낸셜뉴스] SK증권, BNK투자증권 등이 글로벌 지불결제 서비스에 투자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증권, 골든오크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 BNK투자증권은 트래블월렛의 197억원 규모 시리즈 C 투자에 참여했다. 목표 투자 금액 대비 3배 이상 수요가 몰린 후 결과다. 트래블월렛의 누적 투자유치 규모는 500억원이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트래블월렛은 자기자본 375억, 현금성 자산 700억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는 트래블월렛의 고객 선불충전금의 10배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다.

트래블월렛은 해외여행이나 해외 직구 시 결제 및 환전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지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래블월렛 앱을 통해 38개국 통화 중 원하는 외화를 환전하면, 전 세계 1억 곳의 VISA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하는 구조다. 미국, 유럽, 영구, 호주, 중국, 태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 총 38개 통화에 대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결제 수수료는 무료다. 외환을 충전할 때 발생하는 환전 수수료의 경우, 달러 및 유로, 엔화는 무료이고, 그 외 통화는 국내 최저 수준의 수수료만 부과된다.

트래블월렛은 기존의 복잡한 국제 정산 및 결제과정을 단순화하고, 자체적으로 최신 외환 트레이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국제 거래에서 발생하던 비용을 대폭 낮췄다는 설명이다.

트래블월렛은 3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올해 5월에 클라우드 기반 B2B 지불결제 솔루션을 론칭한다.
트래블월렛은 해당 솔루션을 통해 국내 및 국제 지불결제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 향후 페이먼트 사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초기 비용 투자 없이 지불결제 사업에 간단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