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 산업지형 완성"…경주·안동·울진 국가산단 신규 지정

뉴스1

입력 2023.03.15 13:37

수정 2023.03.15 13:37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들어설 SMR(소형모듈원전)국가산업단지 조감도(경북도 제공)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들어설 SMR(소형모듈원전)국가산업단지 조감도(경북도 제공)


안동시 풍산면 일대에 조성될 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조감도(경북도 제공)
안동시 풍산면 일대에 조성될 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조감도(경북도 제공)


울진군 죽변면에 들어설 원자력수소국가산업단지 조감도(경북도 제공)
울진군 죽변면에 들어설 원자력수소국가산업단지 조감도(경북도 제공)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경주에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안동에 바이오생명, 울진에 원자력수소 산업을 육성하는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신규 국가산업단지에 경북 3곳이 선정됐다.

1969년 구미1공업단지를 시작으로 10곳이 지정돼 있는 경북의 국가산단이 13곳, 80.2㎢(2431만평)로 늘게 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영주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는 올해 6월 지정을 목표로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조성될 SMR국가산단은 150만㎡ 규모로 3966억원이 투입돼 2030년 완공 예정이다.



경북도는 국내 독자 SMR개발 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연계, SMR 수출 모델 공급망 구축과 SMR 혁신제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원전의 안정성 향상과 핵심부품 기자재의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안동시 풍산면 132만㎡에 들어서는 바이오생명국가산단은 바이오 신산업 육성을 위해 3579억원을 투입, 2028년 조성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비임상-임상-양산으로 이어지는 백신 전주기 지원을 통해 백신생태계를 구축하고 햄프(HEMP) 활용 바이오 신소재 산업화로 바이오백신산업을 선도하는 것이 국가산단의 역할이다.

울진군 죽변면 일대 158만㎡에 조성되는 원자력수소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최다 원전 집적지의 장점을 살려 잉여전력을 활용, 수소를 대량 생산하고 연계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국가산단 3곳 지정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22조원, 고용유발 효과는 8만2000명에 달할 것으로 경북도는 전망했다.

경북도는 국가산단 조성에 맞춰 국도 36호선인 봉화~울진 4차로 재추진, 국도31호선 경주 감포~양남과 국도14호선 양남~문무대왕 2차로 개량, 국도34호선 안동 풍산~서후 6차로 확장, 영덕~삼척 철도 조기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원자력산업, 수소·백신산업 육성은 지역 뿐 아니라 국가장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국가기간산업으로, 경북의 산업지형이 완성되는 것"이라며 "10년, 20년 후 경북이 다시한번 대한민국 산업경제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