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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에스 NFT 전문포털 'NFT타운' 오픈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5 14:25

수정 2023.03.15 14:25

효성티앤에스의 NFT 전문 포털 'NFT타운' 화면. 효성티앤에스 제공
효성티앤에스의 NFT 전문 포털 'NFT타운' 화면. 효성티앤에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효성의 금융전문 IT계열사인 효성티앤에스가 베타 서비스로 운영해온 대체불가능토큰(NFT) 전문 포털 서비스 'NFT타운'을 정식 오픈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서이앤에스가 오픈한 NFT타운은 NFT 관련 뉴스·거래 현황·테마별 NFT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포털 사이트다. 어렵게 느껴지는 NFT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용자가 '마을'에 방문한다는 설정이다.

정식서비스를 오픈하면서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았던 콘텐츠를 전면배치하는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했다. 암호화폐 및 NFT마켓플레이스 정보를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정식서비스에 맞춰 무료 NFT도 발행한다.
NFT타운 주민들이 마을에서 찍은 사진을 컨셉으로 만든 '타워 NFT' 1만개를 NFT런치패드인 '팔라'를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

타워 NFT 소유자들은 커뮤니티 내에서는 행사 우선 참여권 등의 멤버십 혜택을 받는다. 오프라인에서는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 브랜드 할리케이, 플리츠마마 제품 구매와, 세빛섬 레스토랑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효성티앤에스는 NFT타운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보강하고 전용 모바일앱을 출시해 거래 및 부가서비스가 가능한 웹3지갑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웹3 지갑은 설정이 간편하고 보안성이 뛰어나서 초보 사용자들도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손현식 효성티앤에스 대표는 "지금까지 쌓아온 금융IT 경험을 적극 활용해 고객들이 NFT라는 디지털 자산을 더 잘 활용하도록 돕고 NFT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NFT타운을 국내 최대 NFT 커뮤니티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효성티앤에스는 NFT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팔라, 갤럭시아넥스트 등 NFT 관련 기업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사업협력을 강화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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