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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뉴스위크지 '한국 최고의 병원' 20위 선정

뉴스1

입력 2023.03.15 14:41

수정 2023.03.15 14:41

전남대병원 전경 ⓒ News1
전남대병원 전경 ⓒ News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이 국내 병원 20위에 선정됐다.

15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023 세계 최고 병원'에서 전남대병원을 국내 병원 중 20위로 꼽았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28개국 8만여명의 의료전문가들의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3 세계 최고 병원’ 명단을 인터넷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평가 항목은 △28개국 8만여명의 의사·병원관계자·보건전문가 온라인 설문조사(54%) △의료성과지표(29%) △환자 만족도 조사(14.5%)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중환자실, 급성질환, 암, 약제에 대한 적정성 평가와 의사, 간호사, 병원환경 등에 대한 환자경험 평가가 반영됐다.



이번 평가결과 1위는 서울아산병원(96.8%)이 차지했으며, 2위는 삼성서울병원(94.5%), 3위는 서울대학교병원(92.9%), 4위는 세브란스병원(92.7%), 5위는 서울성모병원(89.9%) 순으로 나타났다.

평가 결과 78.5%의 접수를 받은 전남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중에서 3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안영근 전남대학교 병원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다병원 체제 속에서 전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 병원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