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이태원 1번 출구 앞 추모 쪽지 떼고 안전의 길로 다시 태어난다

뉴스1

입력 2023.03.15 15:59

수정 2023.03.15 15:59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 제공) ⓒ뉴스1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골목을 재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해밀톤 호텔 가벽에 붙은 추모 쪽지를 정리했다. 수거한 쪽지와 포스트잇은 시민기록 형태로 보관할 예정이다.


단체는 "참사 현장이 아픔의 공간 아닌 기억과 안전을 상징하는 곳이 되도록 논의를 이어가겠다"며 "이태원 1번 출구 앞이 '안전과 기억의 길'로 조성될 수 있도록 재정비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