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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실무방문' 일본 도착..1박2일 일정 돌입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6 12:53

수정 2023.03.16 13:07

한일정상회담 뒤 만찬 가질 예정
한일관계 개선 도모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 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 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도쿄=김학재 서영준 기자】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일본에 도착했다.

1박2일간 실무방문 성격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이어 만찬도 가질 예정이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로 이동해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환영인사로 나온 윤덕민 주일대사 부부와 다케이 슌스케 외무성 부대신, 후나코시 다케히로 아시아대양주국장,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대사 등과 짧게 인사를 나눴다.

한일 관계 개선이란 목표로 이뤄진 이번 윤 대통령의 방일로 12년간 중단된 셔틀외교 복원도 기대된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일본에 도착 직후 현지 동포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만찬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선 양국 공동선언은 나오지 않지만 두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상회담 결과를 차례로 발표할 계획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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