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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CC, 2023년 시즌 개장...120팀 소화 가능할 듯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7 11:20

수정 2023.03.17 11:20

하이원CC /사진=하이원리조트
하이원CC /사진=하이원리조트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골프장인 하이원CC가 겨우내 재정비를 마치고 17일 개장한다.

17일 하이원리조트에 따르면 하이원CC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제 골프장이다. 해발 1136m 탁 트인 고원에 조성된 파72(마운틴 파36, 밸리 파36), 전장 6592m(마운틴 3321m, 밸리 3271m), 18홀로 조성됐다.

하이원CC는 2022년 12개 홀에 걸쳐 야간조명을 설치해 해가 짧은 동절기에도 쾌적한 라운딩이 가능하다. 오는 5월까지 18홀 전체에 야간조명 추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설치 완료 후에는 2.5부제 9홀 야간 셀프라운딩을 추가해 1일 최대 120팀까지 라운딩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기존 폐광지역 4개 시.군 할인에 보령, 화순, 문경까지 더해 할인 대상을 확대한다.
시즌별 할인율은 다르다.

이번 개장을 기념해 꽃샘추위가 남아있는 날씨에 고객들에게 따뜻한 어묵탕을 무료로 제공하는 ‘몸풀기 이벤트’도 오는 4월 14일까지 진행된다.


100% 실시간 예약으로 이루어지는 하이원CC의 예약 시스템은 라운딩 날짜 기준 전월 1일에 월 단위로 오픈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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