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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위기가구 선제적 발굴에 임대인 활용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7 14:14

수정 2023.03.17 14:14

주거 취약지역의 임대인 96명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
울산시민 5241명 지역 인적 안전망 활동중
울산시 위기가구 선제적 발굴에 임대인 활용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주택 임대인을 새롭게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에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사전에 발굴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인적 안전망을 뜻한다.

울산시는 현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통장, 자영업자, 가스검침원 등 생활업종 종사자 등 총 5241명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읍면동에서 다양한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임대료 장기 체납, 주거지 미상 가구 등 주거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여관, 원룸촌, 고시텔 등 주거 취약지역의 임대인 96명을 새롭게 위촉 했다.

앞으로도 상시 희망 신청을 받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뜻 깊은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신청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관련 문의 및 접수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담당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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