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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금속 가공공장서 50대 근로자 산업용 세척기에 끼여 사망

뉴시스

입력 2023.03.17 15:24

수정 2023.03.17 16:15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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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지역의 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산업용 세척기에 끼여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17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4분 인천 남동구 고잔동 금속 열처리 공장에서 A씨가 산업용 기계 세척기에 끼였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세척기에 걸린 제품을 빼기 위해 상체를 숙였다가 기계가 다시 작동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가 난 업체는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은 아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업체를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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