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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20일부터 청라~강서 BRT(7700번) 좌석제 실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7 16:33

수정 2023.03.17 16:33

인천교통공사는 차내 밀집사고와 전도사고 예방 등 고객의 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청라~강서 BRT노선(7700번)의 좌석제를 시행한다.
인천교통공사는 차내 밀집사고와 전도사고 예방 등 고객의 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청라~강서 BRT노선(7700번)의 좌석제를 시행한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차내 밀집사고와 전도사고 예방 등 고객의 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청라~강서 BRT노선(7700번)의 좌석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시행 초기 승객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라~강서 BRT 노선의 모든 차량에 빈자리표시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는 우선 오는 20~24일 5일간을 특별 현장 안내 기간으로 지정하고 BRT 정류장에 현장 안내요원 30여명을 투입해 고객들의 혼선 예방과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공사는 BRT 운행노선을 기존 청라로봇타워~가양역→청라BRT차고지~화곡역으로 왕복2.4㎞ 단축하고, 평일 기준으로 운행 횟수를 84회→104회로 20회 증회하고, 계양지역 중간 배차도 2회→5회로 3회 증회해 전구간 운행 시간이 150분→115분으로 35분 단축했다.


공사 관계자는 “청라~강서 BRT(7700번)를 인천 청라BRT차고지~서울 강서구 화곡역까지 왕복 47.6㎞, 정류장 19개, 운행대수 16대로, 평일기준 하루 104회, 배차간격 5~20분대로 전구간 좌석제로 운행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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