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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지 가르는 패스'로 어시스트…EPL 통산 50번째 도움

뉴스1

입력 2023.03.19 00:54

수정 2023.03.19 00:54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 로이터=뉴스1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1)이 EPL 통산 50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2-23 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46분 페드로 포로의 골을 도왔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초반부터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포로와 절묘한 호흡을 맞췄다. 손흥민과 포로가 서로 긴 전환 패스를 통해 사우샘프턴 수비진 사이를 파고든 것.

둘의 조합은 결국 결실을 맺었다. 전반 46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배후 공간을 확보한 포로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고, 포로는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번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포로의 EPL 데뷔골이었다.


이 도움으로 손흥민은 EPL 통산 50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 경기서 EPL 통산 100호골도 노린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 유럽 축구계 깜짝 놀라게 했던 손흥민 입장에서는 '상징적 숫자' 100호골 역시 큰 의미의 기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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