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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과 알뜰폰 알린다" LGU+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9 11:07

수정 2023.03.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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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VNO파트너스
알뜰폰 관련 SNS 콘텐츠 제작하는
U+MVNO 서포터즈 운영
"알뜰폰 상생 강화"
지난 17일 LG유플러스 마곡 사옥에서 진행한 ‘U+MVNO 서포터즈’ 1기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 12명과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지난 17일 LG유플러스 마곡 사옥에서 진행한 ‘U+MVNO 서포터즈’ 1기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 12명과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대학생들과 함께 알뜰폰(MVNO) 홍보에 나선다.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에 알뜰폰 인기 비결을 알리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대학생들이 알뜰폰의 인기 비결을 소개하는 'U+MVNO 대학생 서포터즈(서포터즈)'를 운영하기로 했다.

서포터즈는 유튜브·네이버 블로그·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알뜰폰에 대한 정보와 요금제, 장점 등을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지난 2월 LG유플러스가 모집을 통해 선발한 총 16명의 서포터즈 1기는 오는 6월까지 3개월 동안 이 같은 활동을 이어간다.

LG유플러스는 서포터즈를 위해 콘텐츠 제작 교육 및 정기모임 등을 지원한다. 서포터즈가 창의적인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월 활동비와 장소대여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포터즈 활동 종료 이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이들에게 소정의 포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지속적으로 서포터즈를 선발해 알뜰폰에 대한 MZ세대 고객의 관심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케팅, 콘텐츠 제작 역량이 있는 대학생들에 대해선 LG유플러스를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대학생들을 통해 MZ세대에게 알뜰폰에 대한 인기 비결을 소개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내 알뜰폰 시장이 활성화되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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